- [성경본문] 시편62:1-2 개역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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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윗의 시, 영장으로 여두둔의 법칙을 의지하여 한 노래)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는도다
2. 오직 저만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니 내가 크게 요동치 아니하리로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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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7
설교자-표세철 목사
본문-시편62:1-2
제목-하나님만 바람이여
♣ 구원 역사의 체험 방법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체험하려면 반석, 구원, 산성이 되시는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시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인간적인 방법과 생각으로 환난을 피해 보려는 어리석음을 버리고, 소망의 하나님만 바라는 신앙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 잠잠히
하나님만 바란다는 의미
다윗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란다는 것은 자기 소욕이나, 자의로 행하는 노력 없이 전적으로 하나님께 의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만이 반석처럼 변함없는 구주이기 때문에 다윗은 오직 하나님만을 의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는 소망을 하나님께 두는 성도의 신앙 고백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 ‘나의 영혼’(나프쉬)은 다윗 자신을 가리키는 것으로 ‘나의 영혼이 오직 하나님을 향하여 고요하나이다’의 문자적 의미를 갖는다. 이같은 사실은, 다윗이 조금 전까지 환난으로 인해 극심한 마음의 동요 혹은 불안에 빠져있었음을 암시해 준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께 적극적으로 모든 것을 내어 맡김으로써 그분의 은혜에 따라 마음의 평강을 얻은 것이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 4:6, 7).
좋은 학교에 진학하려는 목표와 소망을 가진 학생은 비록 당장에는 고단하고 힘들지만 참고 인내하며 학업에 열중합니다.또 장래에 좋은 집에서 호강하며 살려는 소망이 있는 자는 열심히 이마에 땀을 흘리며 노동에 힘씁니다.
이와 같이 소망이 있는 사람은 현실이 아무리 힘들어도 능히 이를 견뎌내고 참을 수 있습니다.
반면에 소망이 없는 사람은,
지금 당장 아무리 좋은 집에서 물질적으로 부유하고, 부족함이 없지만 아무런 인생의 재미를 느끼지 못합니다.
그래서 좋은 환경에 살면서도 자살하는 사람들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이렇듯 소망은 참으로 위대한 능력이 있습니다.
이런 원리는 신앙생활에서 더욱 잘 적용됩니다.
그래서 이제 여기서는 천국 소망을 가슴가득 품고 살아가는 성도의 생활 모습이 어떠한지를 살펴보며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예화-존재의 용기
1985년 5월 15일. 미국 컬럼비아 대학에서 50세의 시각 장애인이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인 전재경씨였다.
7살 때 안질에 걸려 시각장애인이 된 그는 신앙과 주위의 격려로 ‘암흑 세계’를 극복했다.
미국 유학 시절, 맹인 전용 도서관에 가기 위해 매일 세 번 지하철을 갈아타야 했다. 그렇게 20년을 보냈다.
‘존재의 용기’를 주었던 말씀은 에베소서 2장 10절.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1. 하나님의 구원을 바라봄
천국 소망이 있는 성도는 어려움이 닥칠 때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세상 수단으로 위기를 극복하려 하지 않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구원을 사모합니다.
다윗이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사울 임금의 엄청난 박해 중에서도 인간적 수단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사울을 죽일 기회가 두 차례 있었지만 사울을 죽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하나님의 손에 맡기고 자신은 하나님의 방법으로 구원받는 선한 길을 선택하였습니다.
바로 이것이 하나님께 소망을 둔 자의 태도입니다.
조금만 어려움이 있어도 불평하고,
비신앙적 방법을 간구하는 것은 성도의 올바른 자세가 아님을 명심합시다.
예화-용서 받으려면
요한 웨슬레가 길을 지나가다가 친구를 만났습니다.
그 친구는 오랫동안 잘 아는 사람과 사이가 나빠져 서로를 욕하고 저주하며 원수로 지냈습니다.
웨슬레가 물었습니다. “아직도 그 친구를 미워하고 있습니까?”
그러자 그는 “그럼요”라고 당연하다는 듯 대답했습니다.
웨슬레가 그를 용서하고 화해하라고 권면했지만 그는 죽어도 그렇게 할 수 없다고 말하는 친구에게 웨슬레가 말했습니다.
“좋아요. 그럼 계속해서 친구를 미워하세요. 하지만 당신이 알아 두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앞으로 절대로 다른 사람을 미워하지 마세요. 당신이 그 친구를 용서하지 않는 한 당신도 용서받을 수가 없으니까요.”
당신의 마음속에 아직도 용서하지 못한 사람은 누구입니까?
당신의 죄를 용서받는 것은 큰 복입니다. 그것은 쉽게 받은 은혜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이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못한다면 당신은 큰 잘못을 범하고 있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복을 바라봄
하나님께 소망을 둔 성도는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사모합니다.
많은 세상 사람들이 세속적 방법으로 재물을 모으고,
또한 그것을 불신앙적 방법으로 향유합니다.
그러나 성도는 다른 무엇보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사모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주시는 복이 세상 어떤 것보다도 더 크고 소중함을 확신합니다.
그렇다면 성도 여러분은 과연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사모합니까?
아니면 오히려 세상에서 오는 복들을 좇느라고 하나님의 복을 외면하고 무시하지는 않습니까?
디모데후서 4장 10절에 보면 데마는 하나님이 주시는 복보다는 세상의 복을 더 사랑하여 신앙을 저버렸습니다.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 그레스게는 갈라디아로, 디도는 달마디아로 갔고”
오늘 우리는 이런 사람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 소망을 둔 성도는 세상을 보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봅니다.
또 어려움이 닥쳐도 좌절하거나 낙망치 않습니다.
나아가서 인내함으로 역경을 이기고 믿음의 승리를 이루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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